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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훈련소 동기들이 전하는 손흥민 '기립박수' 받은 썰 / YTN

2020-05-08 138 Dailymotion

손흥민이 아버지와 함께 제주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와 모자를 썼지만, 짧게 자른 뒷머리는 확연히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 지 3주 만에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,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길지 않은 훈련소 생활이었지만, 손흥민은 훈련 성적도 최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자 1등에게 주어지는 '필승상'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부지게 다문 입과 날카로운 눈빛까지. <br /> <br />빨간 해병대 명찰을 달고 상을 받는 표정엔 늠름함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각개전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고, 정신전력 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은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동기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갔을 뿐 아니라, 리더십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도경 / 손흥민 훈련소 동기 : 1소대 외칠 때 최강 1소대라고 손흥민이 항상 외쳤던 게 인상 깊었습니다. (그건 손흥민 선수가 만든 거에요?) 네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주목받은 건 손흥민의 사격 실력입니다. <br /> <br />25m 거리의 영점 사격이었지만, 손흥민은 10발을 모두 과녁 중앙에 명중시켜 교관의 칭찬은 물론 동기들의 축하도 한몸에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준 / 손흥민 훈련소 동기 : (사격을) 다 정중앙에 꽂으셔서 다 기립박수를 다른 동기들이 쳐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해병대 관계자는 교관들이, 손흥민이 축구뿐만 아니라 실제 슈팅(사격)도 잘하는 진짜 슈터라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8 자카르타·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,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큰 짐을 덜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선수로 활동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만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영국 BBC는 손흥민의 퇴소를 축하하는 듯,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질주 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해 기쁨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양시창 <br />촬영기자ㅣ정두운 <br />영상편집ㅣ한경희 <br />화면제공ㅣ대한민국 해병대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090748114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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